[제천소식] 청풍소방안전공사, 제천시에 500만원 상당 후원품 기탁

2023-02-22 08:19
제천시립도서관, 국내 최고 권위 '한국도서관상' 선정
제천복지재단, 맞춤형 노인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 시행

㈜청풍소방안전공사는 지난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509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기탁해했다. [사진=제천시]



㈜청풍소방안전공사는 지난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509만원 상당 후원물품(가방)을 기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호경 대표는 평소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25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후원품 전달, 집수리 재능기부까지 기부 방법도 다양했다.
 
유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며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의 미래의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유호경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새 학기를 앞둔 예비 초·중·고 1학년 학생들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 국내 최고 권위 ‘한국도서관상’ 선정

제천시립도서관 전경.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5회 한국도서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1969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시상해왔다. 오랜 역사만큼 도서관 사이에서는 최고 권위를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는 동시에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의병도서관 특성화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지역서점활성화를 위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 등을 추진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
 
김창규 시장은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을 받아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지역문화 공간으로 성장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상은 2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제천복지재단, 맞춤형 노인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 시행
(재)제천복지재단은 22일부터 맞춤형 노인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사업을 진행한다.
 
제천시 사회복지시설·단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주거취약 노인 12가구에 재래식 외부화장실 내부인입, 이동 동선 안전장치 설치, 저가강박증 세대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해‘맞춤형 주거공간’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와 손을 맞잡았다.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앞장서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거주환경 개선을 통해 사시던 곳에서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