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과점 폐해 개선 본격화…당국 '관행·제도 개선 TF' 23일 발족
2023-02-17 12:13
상반기까지 개선 방안 마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23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전회의의 후속 조치다. 윤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우리 은행 산업에 과점 폐해가 크다"며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실질적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TF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금감원·은행권·학계·법조계·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