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지 남산돈까스, 무인 테이블 주문 서비스 도입

2023-02-17 09:00
테이블 설치된 태블릿 PC 활용해 간편 주문
근무 환경 개선 및 인력난 완화 효과 기대

101번지 남산돈까스 본점 매장 이미지 [사진=에스엠제이컴퍼니]

돈가스 프랜차이즈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운영하는 에스엠제이컴퍼니가 무인 테이블 주문 서비스 '티오더'를 식당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오더는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태블릿 메뉴판 시장 1위 기업인 티오더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편리한 기능으로 테이블에서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티오더를 활용해 피크 타임대 직원의 근무 효율을 높이고 주문 누락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외식업계 전반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난과 인건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관계자는 "최근 외식 업계는 무인화 서비스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키오스크, 협동 로봇 등 푸드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본사 직영점에 먼저 테스트 중인 무인 주문 서비스를 더욱 최적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가맹점에도 빠르게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형 경양식 돈가스 프랜차이즈인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전국 5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