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멤버십' 플렉스걸, 애견신문사와 MOU 체결

2023-02-16 16:13

(왼쪽부터) 박태근 애견신문사 대표와 이지호 플렉스걸 대표 [사진=플렉스걸]

플렉스걸과 애견신문사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협약 주요 내용은 △양사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펫 산업 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 △반려동물 기자단 설립 △사회 공헌 활동 등이 포함됐다.

'플렉스걸'은 20~30대 여성 인플루언서들과 운영 중인 프리미엄 인플루언서 멤버십이다.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100여개 기업과 대규모 마케팅,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했다. 최근엔 SNS 빅데이터 구축과 AI 기술 도입해 마케팅 IT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플렉스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펫 산업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애견신문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의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해 국내 펫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견신문사'는 정기간행물 발행, 출판, 전자상거래 등 언론 출판 기반의 반려동물 문화 콘텐츠, 멀티미디어 기업이다. 2001년 인터넷 신문 '강아지'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인쇄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독자를 위해 격주간 '한국애견신문'과 월간 '한국고양이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이 밖에 펫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산업지 월간 '한국펫산업신문'을 발행 중이다.

애견신문사 관계자는 "기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플루언서와 홍보·마케팅하는 빈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플렉스걸과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