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출시

2023-02-15 13:46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외관 디자인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가솔린 모델 단일 트림이었던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고자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2개 트림을 추가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7인승 SUV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판매 6만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지난해 8월 신형 모델 출시 후 5개월 동안 2231대가 팔렸다.

새롭게 추가된 트림은 기존의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보다 장거리 주행에 특화됐다. 또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했다.

동력성능은 폭스바겐의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1600~2750rp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6km/ℓ(도심 13.3 km/ℓ, 고속 16.7km/ℓ)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서 최고출력 186마력(4400~6000rpm)과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1 km/ℓ(도심 9.0 km/ℓ, 고속 11.9 km/ℓ)이며,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1열 운전석 모습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휠베이스는 2790mm로 3열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3열은 운전자 기호에 맞게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접으면 최대 1775ℓ다. 3열 시트만 접으면 700ℓ, 2열 및 3열 시트를 접지 않으면 230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에는 230V 전원을 연결할 수 있어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누릴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탑재했다. 차량의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주행보조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가 전 트림에 탑재됐다.

여기에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주행등’과 코너링 상황에서 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라이트를 밝게 비추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도 전 트림에 탑재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다양한 주행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명활성화를 돕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강렬한 디자인 효과와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됐다.

이밖에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가 전 트림에 적용됐으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뒷좌석 히팅 시트가 추가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및 파크 어시스트’,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야간 운전에 감성을 더하는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전 트림에 적용된다.

차량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는 5098만6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구매 고객에게는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3열 시트를 접은 모습 [사진=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