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진심 통했나'…직무수행 평가 조사서 4.4%p 상승
2023-02-15 10:39
리얼미터 1월 광역단체장 평가서 긍정평가 59.0% 기록
민선8기 취임 직후 7월 이후 가장 높아…부정 평가는 소폭 감소
민선8기 취임 직후 7월 이후 가장 높아…부정 평가는 소폭 감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최근 ‘2023년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의 김 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전달보다 4.4%p 오른 59.06%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김 지사의 경우 긍정평가 상승폭이 김영환 충북도지사(5.6%p)에 이어, 전국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김 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취임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민선8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7월 59.3%였던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8월 55.8%, 9월 50.7%, 10월 51.3%, 11월 56.5%, 12월 54.6% 등이었다.
이에 따른 부정평가는 지난해 7월 14.8%, 8월 16.6%, 9월 18.7%, 10월 23.3%, 11월 26.0%, 12월 26.8% 등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올 1월 평가에서는 긍정평가는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23.8%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3.0%p 낮아졌다.
이와 함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전달에 비해 4.3%p로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33.%)는 지난달 대비 1.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주민생활만족도는 53.9%(매우 만족 7.1%, 만족하는 편 46.8%)으로, 지난해 12월보다 4.6%p 올랐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달 1월 1일까지 광역지자체별 1000명씩 유무선 전화 임의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