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0.0', 논알코올 음료시장 1위 꿰찼다

2023-02-15 09:12
작년 8월 가정시장 내 첫 1위 등극…지난 4분기 33.2% 점유율

 

논알코올 음료 '카스0.0' 제품 홍보 포스터.[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카스 0.0’가 지난해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33.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스 0.0는 오비맥주가 ‘국민 맥주’ 카스의 자매 브랜드로, 지난 2020년 10월에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다. 출시 초반 논알콜 음료 카테고리에서 기존 1위 브랜드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10% 초반의 점유율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출시 1년10개월 만인 지난해 8월에 점유율 29.7%를 기록하며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같은 해 9월부터 카스 0.0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기록했고 12월에는 연중 최고 34.9%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론칭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 맥주 시장 독보적 1위 ‘카스 프레시’에 이어 카스 0.0도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1위에 등극한 배경에는 오비맥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있다.

기존 국내 논알코올 음료 제품과 달리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이용해 알코올만 추출하는 공정으로 카스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살려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제품 혁신으로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