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지난해 영업익 4676억…실리콘 호조에 전년비 20.3%↑

2023-02-14 15:44

KCC가 지난해 실리콘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KCC는 지난해 매출 6조7747억원, 영업이익 4676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영업이익은 20.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실리콘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조64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6% 감소한 57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794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KCC는 이사회결의를 통해 514억원 규모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KCC는 이번 결의에 따라 보통주 1주당 700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총액은 514억7919만7000원이다. 시가배당율은 3.1%다.
 

[사진=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