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봄맞이 분주...봄 의류·신학기 제품 대거 선봬

2023-02-14 14:24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있는 타임 매장에서 고객들이 옷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백화점업계가 봄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봄 신상품 출시는 물론 화장품, 컨템포러리 마일리지 적립 리워드 행사까지 펼치며 본격적으로 나들이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타임스퀘어점은 산드로, 타임,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여성패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봄 신상품 초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임 크롭재킷, 구호 트렌치 코트, 비비안웨스트우드 카디건 등이 있다.

봄 캠핑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도 만나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7층에서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노르디스크는 북유럽 기반의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로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2023 S/S 봄 신상 의류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직영 해외 패션 브랜드 편집숍인 '지스트리트 494'는 봄 기운이 완연한 분홍색 원피스와 카디건, 그리고 주황색 니트와 블라우스 등 다양한 여성 의류 아이템을 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은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 상품으로 가격은 15만~ 50만원대다.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신학기 시즌을 맞아 행사를 연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와 8개 아웃렛에서 신학기 맞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입학·졸업시즌을 맞아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16일까지 5층 쁘띠따쁘띠 매장에서 신학기 맞이 '쁘띠마켓'을 진행한다.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 아동 가방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펜슬케이스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은 브랜드별로 졸업·입학 맞이 영패션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마리떼프랑소와저버·듀엘·캉골·뉴발란스 등 6층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목동점도 2월 말까지 브랜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