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 주말 지역구 '광폭 횡보' 강행

2023-02-12 11:55
산업부장관에게 "삼척시민들의 동의 없이 승인한 발전용 석탄의 육상운송 계획을 백지화할 것" 요구

이철규 의원 페북 캡처 사진[사진=이동원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11일 국회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선과 태백, 그리고 삼척을 경유하여 동해로 왔다고 SNS를 통해 알렸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목요일엔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산업부장관에게 삼척시민들의 동의 없이 승인한 발전용 석탄의 육상운송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여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하루 500여대의 대형트럭이 주거지 밀집 지역을 통과하면 교통체증은 물론 분진, 소음, 진동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환경영향평가를 내린 환경부와 삼척시민들 몰래 육상운송 결정을 내린 산업부의 처분이 타당한지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철규 의원이 주말도 잊은체 바쁜일정을 보내는 페북 캡처 사진[사진=이동원 기자 ]

이어 이 의원은 정선사북신협(이사장 송계호) 제30차 정기총회장은 방문해 조합원및 내빈들과 함께한 후 태백시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홍충표)평가대회 축사 및 포상 후,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태백시 당직자들과 간담회 후 늦은 밤 동해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금일도 지역 내 현장방문 및 민원상담 등으로 바쁜 일정을 시작한다면서 주말 지역구 광폭 횡보 강행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