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 코칭서비스로 초기 대응능력 강화

2023-02-12 11:04
전북소방본부, 신규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코칭 서비스 실시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규로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코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화재안전 코칭서비스는 화재안전조사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계획서 등의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소방시설 점검 요령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소방 안전관리자와 위험물 안전관리자, 관계인을 대상으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는 안전관리자의 초기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다. 

2021년 578건, 2022년 3972건의 화재안전 코칭서비스를 추진해 소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교육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재안전 코칭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13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방문해 △소방계획서 작성 및 피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점검요령에 관한 사항 △위험물 취급작업에 대한 지시 및 감독 업무에 관한 사항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응급조치 및 소방관서 등 연락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해 코칭서비스를 한다.

화재안전 코칭서비스는 소방·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신고와 병행해 신청하거나 관할 소방서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 제작 추진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는 올 6월까지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을 제작·부착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은 도내 164개 위험물 제조소의 일반 현황, 취급 위험물의 세부정보, 응급조치 계획, 제조공정별 위험성 및 대응 방법을 설명한 자료로, 책자 및 e-book형태로 제작돼 위험물 제조소 사고 발생 시 대응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안전관리북 제작을 위해 위험물 자격자 및 경력자 등 소방공무원 5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했다.

또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64개 위험물 제조소를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편집해 안전관리북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제작된 안전관리북」을 기반으로 각 위험물 제조소별로 QR코드를 제작·부착해 소방검사 및 현장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0일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 제작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관리북 제작배경 및 개요 설명, TF 팀원 및 제작일정 소개, 주요 내용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