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의료폐기물 배출 위반사항 14건 적발

2023-02-09 16:37
위반 의료기관 대상 검찰송치·행정처분 '강력 대응'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폐기물 배출 의료기관을 점검해 위반사항 14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 특벌사법경찰과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7주간 6개 시·군(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의 2차 병원(병상수 30~500개) 6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했다.

주요 적발 사항으로는 △의료폐기물 운영·관리기준 위반 △전용 용기 사용개시 연·월·일 미기재 및 보관표지판 미설치 △폐 주사바늘·한방침 등 의료폐기물 적법 보관기간 위반 등이다.

도는 적발 사항 중 운영·관리기준 위반사항은 조치명령 및 과태료 행정처분,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불법 의료기관은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당 시·군에 안내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적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오경재)’과 9일 공공의료기관 전문인력 및 관련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특히 공공보건의료계획 및 시행결과 작성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토론이 이어짐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이 양질의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도민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지원단은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