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
2023-02-02 16:22
해양수산부 공모 통해 최종 선정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부터 두 달 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는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민‧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념식 개최지로 경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2025년 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어항인 ‘감포항’ 등 12곳의 어항, 해수욕장 6곳, 2025년 건립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의 다양한 해양 인프라도 언급했다.
시는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학술 대회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