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피츠패트릭, 우즈·매킬로이가 만든 TGL 합류
2023-02-01 08:05
스크린 골프 리그…2024년 출범
TGL은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이 세운 회사(TMRW 스포츠)의 스크린 골프 리그다. 리그는 3명씩 6개 팀 총 18명이 출전한다. 방식은 매치플레이다. 월요일 오후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리그의 출범은 2024년으로 예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맥컬리는 "피츠패트릭 같은 차세대 챔피언과 글로벌 슈퍼스타를 혼합하는 것은 6개의 TGL 팀을 구성하는 데 기초가 된다. 피츠패트릭은 향후 10년 동안 라이더컵 유럽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메이저 우승자다. 잉글랜드 선수의 추가로 호주, 북아일랜드,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츠패트릭은 TGL에 합류한 7번째 선수다.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 욘 람, 애덤 스콧, 콜린 모리카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피츠패트릭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우승했다. PGA 투어보다 DP 월드 투어를 주로 뛰었다. 커리어 통산 8승을 기록했다. 메이저를 제외한 나머지 우승은 모두 DP 월드 투어에서다.
피츠패트릭은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쁘다. TGL 합류는 다른 수준이다. 시청자를 위한 스크린 골프 리그다. 젊은 팬을 위한 플랫폼으로 골프가 주목받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