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3 논산딸기축제, 민간ㆍ시민주도 힘입어 '색다르게'
2023-01-30 13:58
시민단체 뜻 모은 운영위원회 체제 바탕으로 색다른 콘텐츠 발굴 주력
그동안 논산시의 주관 아래 치러지던 ‘논산딸기축제’가 올해에는 ‘민간 주도’의 새 옷을 입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딸기축제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전면에 나서 축제 전반을 조율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 이하 재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딸기축제가 민간주도로 전환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기획에 새 시도를 전격 도입할 방침이다.
운영위는 지역 내의 14개 시민단체가 공동 주체로 참여해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 관리를 맡는다. 지난달 1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권평식 씨와 이상훈 씨를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지혜 모으기’에 닻을 올렸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새로운 특화 콘텐츠를 통해 세계 딸기 엑스포 개최로 가는 건실한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논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딸기를 중심으로 △청정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카페 △헬기 타고 탑정호 여행 등 흥미를 끄는 새 콘텐츠들이 전국 관광객을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