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공공안전 석사과정 개설…경찰관·연구사 대상

2023-01-27 14:22
경찰청 경비국과 손잡고 장단기 교육 제공

서울 동작구 숭실대 [사진=숭실대]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은 경찰청 경비국과 함께 '공공안전 분야 인재육성 교육'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원은 공공안전융합공학 석사 과정을 새로 만들어 오는 3월부터 경찰관과 공업연구사 등 20명을 선발해 공통안전·스마트안전·안전실무 교육을 한다. 

공통안전 필수과목은 안전관리론과 위험성평가, 군중·위기관리론, 핵·대량살상무기(WMD) 안전관리, 재난테러대응 등이다. 스마트안전 과목은 스마트 안전관리와 스마트 안전기술이다. 안전실무는 안전공학을 비롯해 사고 조사·원인 분석, 공공안전 이슈분석 등으로 이뤄진다.

단기과정도 개설한다. 오는 3~9월 경찰관과 공업연구사 90명을 대상으로 공공안전전문가 양성 교육을 벌인다. 안전관리론과 인간공학, 군중·위기관리, 시스템적 안전관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은 "공공안전 분야 인재육성 장단기 교육은 경찰과 연구사들 현장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