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준공영제 마을버스 5개 노선에 6대를 증차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승객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운정신도시 입주자의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다.

증차되는 노선은 075번(야당역~초롱꽃마을7단지) 2대, 076번(야당역~해오름마을10단지)·030번(웅지세무대~금릉역)·062번(광탄면 용미리~금촌역)·065번(검산동~조리읍 동문그린아파트) 각 1대씩이다.

시는 도시형 교통 모델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탄현·산남·상지석·봉서리 등 4개 지역에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10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또 야당동·출판2단계 등 2개 지역에도 마을버스 2대를 증차한다.

다만, 현재 반도체 수급 등으로 차량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시는 올해 상반기 말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마을버스 운행 실태를 조사해 이용객 수가 많은 노선은 증차하거나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건설 분야 합동설계단 운영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건설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술직 공무원과의 기술 교류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운영해왔다.
 
합동설계단은 그동안 도로, 하천, 상·하수도, 소규모 주민참여 사업 등 사업 138에 대한 설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발주와 공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설계 과정에서 지역 내 생산 자재를 우선 사용하도록 반영했고, 공사 발주 시에 관내 업체 장비 등을 사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 운영을 통해 설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이 설계 능력을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 70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관 개량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관 등에서 녹물이 나오는 130㎡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이 지원 대상이다.

단, 5년 이내에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 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이 외는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90%까지 지원된다.

옥내급수관은 180만원, 공용배관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오는 10월 말까지 파주시청 상수도과로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2016년부터 2697세대에 수도관 개량을 지원한 바 있다.
  파주시는 동절기인 오는 2~3월 심학산 파크골프장과 운정 파크골프장 등 2곳을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12월 중순께께 휴장에 들어갔지만, 지난해 말 조성된 심학산 파크골프장은 시범 라운딩과 이용자 연장 건의에 따라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 기간 훼손된 잔디를 복원해 내년 4월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운정 파크골프장은 9홀, 심학산 파크골프장은 18홀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