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점차 해소...부산→서울 4시간 40분
2023-01-24 17:17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에서 귀경·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당진 부근∼서해대교 16㎞ 구간에서 차량이 혼잡하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경기광주IC∼중부1터미널 부근 3㎞, 음성휴게소 부근∼일죽 부근 7㎞,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6㎞,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7㎞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둔내터널 부근∼둔내터널 2㎞, 양지 부근∼양지터널 부근 4㎞, 부곡∼동군포 2㎞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종∼화도 5㎞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오후 10시~11시께 귀경 방향 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