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15.4%가 '매우 높다'...이유 1위로는 21.8% '비용지출'

2023-01-21 09:10

[사진=연합뉴스]

명절 스트레스 1위가 비용 지출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설 연휴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대답했다.

15.4%가 '매우 높다', 25.1%가 '약간 높다', 7.6%가 '매우 낮다', 16.9%가 '약간 낮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이유로는 '명절 비용'이 21.8%로 가장 많았고, 17.3%가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 15.2%가 '가족 간 의견 다툼', 12.2%가 '잔소리'였다. 

명절 비용 지출에 대해 12.8%가 '매우 부담'이라고 답했고, 34.2%가 '약간 부담', 32.7%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예상 지출 평균값은 가족 용돈 38만원, 외식 21만원, 교통 13만원, 차례 준비 25만원, 선물 40만원 등이다. 

또한 66.7%가 '이번 설에 차례상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47.6%가 '가사노동 부담을 덜기 위해', 44%가 '고물가에 재료비 부담'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