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에서 자란 경산 육동마을 친환경 미나리 출하 시작

2023-01-18 19:48
3월말까지 출하 "싱싱하고 향긋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경산 용성 청정지역에서 자란 경산 육동마을 친환경 미나리를 육동마을행복센터에서 소비자가 구입해 나오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 용성면 육동마을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미나리가 지난 14일부터 출하(1만2000원/1kg)를 시작해 3월 말까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겨울철 웰빙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8일 경산시가 밝혔다.
 
구룡산과 발백산 기슭에 위치한 경산시 용성면 육동마을은 대종리, 용전리, 용천리, 가척리 등 용성면 남동쪽 여섯 마을을 가리키는데, 육동마을 10여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과 행복마을 영농조합법인의 다년간 축적된 기술로 미나리가 재배되고 있다.
 
이곳의 육동마을 행복센터에서는 육동미나리 시식은 물론 미나리 화분 심기 체험, 미나리 효소 담그기 체험 등 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행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하며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건강식품인 미나리는 현지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구매 및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김충렬 용성면장은, “육동 친환경 미나리는 청정지하수로 재배하여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거리”라며 “지역특산물 홍보와 그와 연계한 주변 관광명소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