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소협력사에 판매대금 110억 조기지급

2023-01-18 14:06
중소협력사 1100여개 대상..."고통분담 상생 차원"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약 11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설 연휴 전 해당 기간의 예상 정산대금을 사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다른 조기 지급과 성격이 다르다. 조기지급 대상은 중소 협력사 약 1100곳이며 110억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업계 최단 기간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협력사는 자금운영에 큰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