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과기부와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 추진···5년간 440억 투입
2023-01-17 14:47
보건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의 기술과 첨단과학을 융합해 난치성 질환 해법을 모색하는 '한의 디지털 융합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 투입 비용만 총 440억원에 달한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는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응용‧임상연구까지 전주기 연구수행을 위해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총괄과제 1개·개별과제 34개 등 35개 과제에 대해 총 44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46억여원이 투입되는 총괄과제는 기초‧원천연구 및 응용‧임상연구 분야에서 수행되는 34개 개별 연구과제의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융합한의학 연구 데이터를 수집,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K-BDS)등을 통해 공유‧활용되도록 지원한다.
응용‧임상연구 분야는 한의약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및 디지털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한의약 바이오디지털 융합헬스케어 기술개발’(15개 과제)과 한약 안전사용을 위한 신속감별 기술 및 한약 유효성·안전성 평가 신기술 등을 개발하는 ‘한약 안전 사용 플랫폼 및 융합기술개발’(11개 과제) 과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