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에서 한우, 홍삼, 과일 등 300여개 브랜드, 720개 품목을 선보이는 '설맞이 특가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SKT 고객용 문자 쇼핑 서비스다. 온라인 최저가,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중소상공인 업체의 매출 비중이 96%에 달한다. 중소상공인들은 문자 발송과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등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이를 이용할 수 있어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SKT는 설맞이 특가대전 이벤트에서 1++ 등급 한우, 홍삼, 과일, 화장품 등이 선호 상품으로 꼽히며, 과거 구매 패턴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안마·마사지기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SKT 티딜은 지난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가전·뷰티·식품 등 분야 별 한정수량을 판매하는 '설맞이 타임특가'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T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핫딜 쇼핑 정보를 문자로 구독하는 효과를 얻는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많은 신규 고객이 티딜을 만나고 있다. 문자뿐만 아니라 웹 페이지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이재원 SKT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이 준비한 명절 이벤트를 통해 SKT 고객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겨, 합리적이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