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설명절 종합대책 시행

2023-01-16 10:34
민생경제 및 시민안전 중심으로 6개 분야 31개 세부 추진과제 수립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16일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 및 시민 안전 대책 등 6대 분야 31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생활불편 최소화
시민 불편사항 처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환경, 식품, 보건 등 8개 분야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 운영한다.
 
특히, 명절 연휴기간에도 진료 공백을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연휴 기간동안 문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을 안내하고, 119 구급대와 긴급 후송체계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 코로나 방역 및 추가 접종 홍보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연휴 기간 내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과 코로나19 확진자 건강관리에도 신속대응한다.

특히, 최근 중국발 입국자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중국발 해외 입국자 확진 시 격리지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다중시설 게시판,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사전예약 방법, 접종의료기관 정보제공 등 추가접종 독려를 위해 대 시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물가안정 및 소외계층 지원
시는 올겨울 계속되는 한파와 잦은 폭설, 여기에 난방비용 상승과 고물가로 인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이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을 4개 반 5명으로 운영한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대상 위문금(품) 전달할 예정이며, 각 읍면동에서도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돌봄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 민생경제 및 생활안정 지원
설 연휴기간 농협 경암지점 앞, 수송제일A 앞, 수송동 행정복지센터 앞 3개소 유료 공영주자장을 무료 개방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선유도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청소 및 상하수도 대책반을 운영, 음식물 쓰레기 및 상습 불법 투기지역 쓰레기를 중점 수거할 예정이며, 누수 민원 및 긴급 하수시설 부수 등 생활민원 처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소파 보수, 노상 무단적치물 정비 및 노점 단속 등 도로 대책반을 별도로 운영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

▶ 재난 종합상황실 운영
설 명절연휴 기간 재난 발상 시 상황을 신속히 접수 및 전파하고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상황에도 준비한다.
 
또한 대설ㆍ한파로 인해 시민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기상상황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해 건설과 및 읍면동 재난담당과 비상 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에 철저한 준비와 동시에 유사시 즉시 가동 등 만일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안전한 교통 및 쾌적한 환경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 불편사항 접수 시 즉시 처리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ITS 시설물을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24시간 실시간 방범CCTV 관제를 통한 시민의 방범안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환경청과 전북도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사고에도 즉시 대비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 취약 대상사업장 및 취약지역에 대해계도 및 환경오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걱정 없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