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즈니+ 제휴 혜택 확대..."가족 만족 프로젝트 본격 시행"

2023-01-16 09:18
제휴 혜택 강화하고, 기존 OTT 구독 서비스 개편
가족 세대별 맞춤형 혜택 제공...새 광고 시리즈도 선봬

KT가 디즈니+ 제휴 혜택 강화 등 가족 구성원 수요에 맞춘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KT]

KT가 디즈니+ 제휴 혜택을 강화하는 등 가족 구성원 수요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지니 TV 셋톱박스 A' 또는 '지니 TV 셋톱박스 3'를 이용하는 고객은 미디어포털에서 디즈니+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신형 셋톱박스 리모컨에는 디즈니+를 바로 실행하는 단축 버튼도 적용된다.

결합 요금제인 '지니 TV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디즈니+ 월정액 서비스(월 9900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3월 31일까지 초이스 요금제와 최신형 셋톱박스로 가입·변경하는 고객에게 디즈니+ 2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일환으로 'OTT 구독' 서비스도 개편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 밀리의서재, 블라이스 셀렉트 등 여러 구독 서비스를 KT 홈페이지 'OTT 구독' 메뉴에서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매월 1000원~2000원 상시 할인도 제공한다. KT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1월 17일부터 KT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 차원에서 세대별 만족감을 더하는 신규 상품과 맞춤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전용 데이터로 음악을 무제한 들을 수 있는 '지니팩'을 18세 이하 청소년 고객에게 50% 할인 가격(월 53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4월 1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 자녀 스마트폰 요금이 고민인 고객은 '프리미엄가족결합 청소년 할인' 이용 시 데이터 무제한과 멤버십 VIP 등을 제공하는 '5G 베이직(월 8만원)' 요금을 월 3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를 좋아하는 65세 이상 KT 고객은 프리미엄가족결합과 기초연금 할인 혜택을 함께 활용해 5G 베이직 요금제를 월 2만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5000원을 추가하면 유튜브 초이스 혜택을 적용받아, 광고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도 이용 가능하다.

앞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지난 1월 13일 '신비 키즈폰3'도 선보였다. KT 전용 혜택인 '우리 아이 할인'을 이용하면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키즈 요금제를 월 1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제공되는 '안심박스'를 통해서 자녀 위치 확인, 폰 사용 관리, 유해 차단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KT는 가족 만족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새로운 광고 시리즈도 1월 말 선보인다. 시리즈 첫 편에서 청소년 자녀와 부모를 위한 프리미엄가족결합 혜택을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배우 '김남희'가 소개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유무선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KT에게 '가족'은 최우선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가족에 중점을 두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KT에서 가장 좋은 통신 경험과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