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의료원, 대전·노원·을지 병원 인턴 49명 모집
2023-01-11 13:29
'의정부 을지대병원 첫 전공의 모집'
특히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지정됨에 따라 첫 전공의 모집에 나선다.
전공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대학병원 등에서 전문의 자격을 따고자 수련 과정을 거치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말한다.
대개 인턴 1년 후 진료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를 지원하고 다시 3∼4년의 수련 기간을 거친다.
모집 인원은 대전 을지대병원 26명, 노원 을지대병원 20명, 의정부 을지대병원 3명이다.
대전 병원은 독자 모집으로 진행되며, 노원과 의정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노원 병원에서 일괄 모집한다.
노원과 의정부 병원은 인턴 선발 후 두 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진행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산하 3개 병원에 전공의 수련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임상의학에 관한 이론과 전문 진료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양질의 수련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원은 전공의 니즈를 파악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전공의 전용 건의함 제도 운영, 수련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시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