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 운행 확대…36% 더 태운다
2023-01-10 14:29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서울시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이동 자제를 권고했던 지난해와 달리 일상 회복 단계인 올해는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귀성·귀경을 돕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다.
아울러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도 점검한다.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 상태와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현황을 살피고 시설물과 포장 파손 여부, 안전시설 상태 등을 살핀다.
연휴 전에는 5개 터미널에서 자치구와 함께 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연휴기간에는 귀성길 모니터링을 위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