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은 임상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씨알에스큐브와 국내 최초 자동화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지씨씨엘은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지허브(G-HUB)'와 씨알에스큐브의 전자 데이터 수집(EDC) 솔루션 '큐브씨디엠에스(cubeCDMS)'를 연동해 빠르고 정확한 임상시험 검체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허브 시스템은 지씨씨엘에서 자체 개발한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으로 임상시험 검체의 운송부터 분석, 결과 보고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씨알에스큐브의 큐브씨디엠에스는 임상시험의 전주기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임현진 지씨씨엘 과제 운영 본부장은 "씨알에스큐브와의 협업으로 구축한 자동화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임상시험 검체 분석의 전문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