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美 하원의장 선출 후 첫 연설…"중국과 경쟁서 승리할 것"
2023-01-08 17:38
특별위원회 구성 견해도 강조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 [사진=AFP·연합뉴스]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이 선출 후 첫 연설부터 대중 강경 노선 의사를 밝혔다.
7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천신만고 끝에 하원의장에 당선된 공화당의 매카시 의원은 "미국의 해묵은 문제인 부채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을 해결할 것"이라며 "의회는 이 두 사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으로 갔던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되돌리는 방법을 조사하기 위해 초당적인 특별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그 뒤 우리는 중국과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 강경론자로 꼽히는 매카시 의장은 예전부터 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공화당은 중국 조사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카시 의장은 "하원의장으로서 내가 신경 쓸 책임은 정당과 의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견해도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조사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리의 예산권과 소환권을 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철수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미군과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를 위험에 빠트렸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FBI 등 사정 기관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치적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7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천신만고 끝에 하원의장에 당선된 공화당의 매카시 의원은 "미국의 해묵은 문제인 부채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을 해결할 것"이라며 "의회는 이 두 사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으로 갔던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되돌리는 방법을 조사하기 위해 초당적인 특별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그 뒤 우리는 중국과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 강경론자로 꼽히는 매카시 의장은 예전부터 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공화당은 중국 조사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카시 의장은 "하원의장으로서 내가 신경 쓸 책임은 정당과 의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견해도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조사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리의 예산권과 소환권을 활용하겠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철수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미군과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를 위험에 빠트렸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FBI 등 사정 기관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치적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