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에버소울, 출시 첫날 구글·애플 앱 장터 인기 1위…"글로벌 이용자 관심"

2023-01-07 11:13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5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이 출시 당일 구글·애플 앱 장터에서 최고 인기 앱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이 출시 당일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대만, 홍콩, 태국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 기준 한국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앱 평점은 4.6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인아크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개발한 에버소울은 지난 5일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로서 다양한 정령을 지휘해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하는 정령술사가 되어 게임 속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고품질 3D 애니메이션, 고유 세계관, 전략적 전투 시스템, 정령과 교감하는 인연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를 겨냥한 올해 첫 게임으로 사전예약자 수 150만명을 넘고 인기 순위가 양대 마켓 1위에 올라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카카오게임즈가 작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얻은 서브컬처 게임 출시 성과를 에버소울로 이어갈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 관련 이벤트와 별개로 양대 마켓 1위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일반 소환권 10장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에버소울 출시 당일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사진=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