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석달만에 6.8위안대로

2023-01-05 10:27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5일) 6.8926위안…가치 0.3% 상승

위안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약 석 달 만에 6.8위안대로 떨어졌다.

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05위안 내린 6.892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 상승한 것이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6.8위안대로 내려온 건 지난해 9월13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316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213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312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4.33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