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연운행 반환금 빼돌린 서울교통공사 직원, 검찰 송치
2023-01-03 16:43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전자기록등 위작·위작사전자기록등 행사·업무상 횡령·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공사 직원 2명을 지난달 23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할 때 탑승객의 지연반환금 요청 건수를 158건 부풀려 20만 원을 챙겼다.
이들은 이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 측은 이들을 직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