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지속성장하는 기업 되겠다"

2023-01-03 16:45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023년 신년사를 통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일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에는 윤 회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등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줘 목표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을 믿고 힘찬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그룹 연매출 1조 달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대표는 "건강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분야의 결합을 중장기 방침으로 정했다"며 "연매출 1조를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업이익률 제고를 통해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시무식에서 2023년 경영방침을 'H.O.P.E'로 제시했다. H.O.P.E는 Harmony(시너지 극대화), Overcome(위기 극복), Pinpoint(선택과 집중), Efficiency(경영효율화)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