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CES 2023에서 의료·산업 AI 선보인다

2023-01-02 11:07
AI 기반 다질환 검출, 엑스레이 기반 영상보안, 노코드 플랫폼 등 소개

딥노이드 CES 2023 부스 조감도 [사진=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CES 2023'에 참가해 '모두를 위한 전문가 AI'를 주제로 의료·산업 AI, 노코드 솔루션 등을 해외시장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CES 2023 디지털헬스 전시관에 부스를 설치한다. 이번 전시에서 의료영상 AI 솔루션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딥팍스프로'와 연동하고, 다질환 검출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개발한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정보보호 물품 자동 판독 시스템 '딥시큐리티' 등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코드 방식으로 누구나 AI를 쉽게 개발·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딥파이', AI 학습 데이터 관리 플랫폼 '딥탭', 'AI 기반 불법 복제품 판독 시스템' 등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CES 2023에서 우수한 의료 AI와 산업 AI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올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잠재 고객 발굴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2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에서 'AI 알고리즘을 통한 흉부 엑스레이(X-Ray) 진단 논문' 발표와 'AI 기반 척추 의료영상 판독과 심사연계' 초록 등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AI가 의사를 도와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에도 논문을 게재했으며, 주요 의료 AI 솔루션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FDA 인증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