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2022-12-29 17:30
'내일(JOB)을 준비하는 2670+ 익산시'…고용률 64.5%로↑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바이오산업 집중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직접 일자리 지원 등 128개의 세부사업에 7800억원을 투자해 현재 고용률 62%에서 64.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일(JOB)을 준비하는 2670+ 익산시’란 슬로건과 ‘미래산업 대전환으로 좋은 일자리가 함께하는 익산’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익산시는 5대 핵심전략으로 △미래산업 육성으로 혁신성장형 일자리 창출 △청년이 모여드는 청년 일자리정책 △일자리 서비스 역량 강화 △익산형 지역경제 안정망 구축 △대상별 일자리 확대 및 자립역량 강화 등으로 정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과 적극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신성장 산업 및 청년 일자리 육성과 함께 경기침체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안전망과 자립역량 강화에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인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의 일환으로 수립됐다.
익산시, 전북에너지서비스와 청년창업 MOU 체결
시는 내년 본 예산에 지방소멸 대응기금 선정을 통해 확보한 9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에서는 청년창업자 교육 및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내년 상반기에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 18~39세의 창업 3년 이내 청년(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는 시제품 개발비 등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자금 제공과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의 인프라 지원과 청년창업가 맞춤형교육 및 특화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내년 사업이 추진되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지 청년들의 인구 유입,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와의 동반성장 수요기업 발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