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동거녀 살해한 30대男, 31세 이기영...사진도 공개
2022-12-29 15:14
[사진=경기북부경찰청]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잇따라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경기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얼굴 사진,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두 명을 살해한 남성은 31세로, 이름은 이기영이다. 이와 함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이씨는 지난 20일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사고가 나자 60대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 시신을 집 옷장에 유기했다.
특히 이씨가 지내고 있던 집은 동거녀 명의로, 실종됐던 동거녀 역시 지난 8월 살해한 것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시신을 파주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또한 집에서 피가 묻은 오래된 여행가방이 발견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만약 택시기사와 동거녀의 혈흔이 아니라면 제3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28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29일 오후 경기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얼굴 사진,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두 명을 살해한 남성은 31세로, 이름은 이기영이다. 이와 함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이씨는 지난 20일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사고가 나자 60대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 시신을 집 옷장에 유기했다.
특히 이씨가 지내고 있던 집은 동거녀 명의로, 실종됐던 동거녀 역시 지난 8월 살해한 것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시신을 파주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또한 집에서 피가 묻은 오래된 여행가방이 발견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만약 택시기사와 동거녀의 혈흔이 아니라면 제3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28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