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배당락일 하락 출발… 코스피 2% 가까이 약세
2022-12-28 09:19
배당락일을 맞은 국내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장초반 각각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2% 가까이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23포인트(1.81%) 내린 2290.5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36.34포인트(1.56%) 내린 2296.45로 출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010억원, 기관은 93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88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4.06%), LG화학(-3.82%), LG에너지솔루션(-2.41%), 현대차(-1.58%), 삼성전자(-1.55%), 삼성SDI(-0.96%), 포스코홀딩스(-0.86%), 네이버(-0.83%), SK하이닉스(-0.5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12%)뿐이다.
업종별로는 증권(-3.95%), 금융업(-3.84%), 보험(-3.7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56%), 섬유의복(0.11%) 등이다.
외국인은 226억원, 기관은 177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3.24%), 엘앤에프(-2.92%), 펄어비스(-2.70%), 에코프로비엠(-2.25%), 에코프로(-2.24%), 셀트리온제약(-1.69%), 스튜디오드래곤(-1.61%),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카카오게임즈(-1.39%)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HLB(0.99%)뿐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11%), 비금속(-1.64%), IT부품(-1.4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제조(0.56%), 금속(0.20%), 출판매체복제(0.1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