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제국, 420억 프리밸류로 투자 유치
2022-12-27 16:24
27일 소프트제국이 블록체인유니콘 투자조합으로부터 약 420억 원 프리밸류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블록체인유니콘 투자조합은 IT 대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투자조합으로, 소프트제국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프트제국은 올해 행정안전부 차세대 전자문서 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에 블록체인 부분 컨소시엄사로 참여해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교육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 △경찰청 신원업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서울시 전자근로계약 및 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올해 국내에서 블록체인이 도입되는 메이저 사업들에 제품이 선정돼 납품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정부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인재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에 있다. 소프트제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국가 연구과제 '교육용 배지 통합운용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K-오픈뱃지(OpenBadge) 서비스 플랫폼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표준 디지털 배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명수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 업계는 투자 혹한기이지만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해준 블록체인유니콘 투자조합에게 감사하다. 투자금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인증 서비스 확산 개발에 필요한 인력충원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해 블록체인 및 인증 업계의 초격차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업 5년 차 스타트업인 소프트제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간편 인증 설루션, 전자문서 유통 및 보안 설루션을 연구개발 및 공급하는 기술중심형 벤처기업이다.
공공, 교육, 금융, 기업 등 약 2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약 50개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및 인증 관련 국내외 특허를 약 30여 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