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새해 해맞이 행사를 시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신년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위해 2023년 1월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도계 건의령 △원덕 임원항 △원덕 월천3리 앞바다 △근덕 덕산항 △하장 댓재 △노곡 개산리 울릉도 전망대 △남양동 한치재 △정라동 이사부광장 △삼척해수욕장 등 총 9개 해맞이 명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읍면동별 특색에 맞게 지역 민간단체 주도로 진행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여명행사로 난타공연, 사물놀이, 풍농·어 기원제 등이, 일출행사로 신년축하 메시지 낭독 및 신년인사, 해맞이 징치기 등이 진행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떡국, 어묵국 등 나눔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삼척해수욕장 삼척해변 내에서 불꽃놀이&레이저쇼,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축하 콘서트, 이벤트 행사 등 2023삼척해변 카운트다운 축제가 진행되며, 삼척해변 공원에는 빛 조형물을 설치하여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강풍으로 인한 화재 등 행사 안전을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는 제외되었으며, 행사 개최 읍면동별로 인파운집 대비, 주차 및 교통 안전대책 등 행사장 안전관리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혹시 모를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명석 관광과장은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