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자 공모
2022-12-25 16:56
인천 울산 창원 성주 등 매년 2개소씩 구축
국토교통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2050 탄소중립 추진의 일환으로, 대형 수소화물차의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화물차용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보조사업 1곳과 민간보조사업 1곳 등 총 2개소다. 개소당 사업비 64억원 중 70%인 45억원을 국가가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지자체나 민간사업자로서 사업비의 30%인 19억원 자부담과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11톤급 수소화물차 이용에 지장이 없고, 시간당 수소 100kg 충전, 충전기 2기 이상 설치 등을 만족하는 수소충전소를 2년 내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등에 따른 수소화물차 공급 확산을 대비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화물차휴게소, 차고지, 항만 등 주요 물류거점에 대형화물차(11톤급)용 수소충전소를 매년 2개소씩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천, 울산, 창원, 성주에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