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6명 압축…내달 12일 2차 후보군 확정
2022-12-23 09:50
허진호 임추위원장 "불확실한 금융환경 이끌 적임자…최대한 공정하게 진행"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BNK금융은 하루 전인 22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지난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은 뒤,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번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다음달 중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다음 임추위 일정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내달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1월 중 회의를 개최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 선정 후 이사회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임추위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허진호 BNK 임추위 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라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