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1일 세계 관악 컨퍼런스 개최와 관련, "컨퍼런스 유치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자신감을 강조했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관악앙상블협회 총회에 참석, ‘2024년 세계 관악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진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5시에 열린 협약식에는 세계 관악앙상블협회 콜린 리차드슨(Colleen Richardson) 회장을 비롯, 각국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광주시 조직위원회에서 종합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홈페이지 구축 등 컨퍼런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세계 관악앙상블 협회에서는 컨퍼런스 개최 전 회원과 선발된 관악 밴드, 앙상블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 시장은 "​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에서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2년마다 열리게 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관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높은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