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김문석 부사장 내정

2022-12-22 10:20

김문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문석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SBI저축은행은 기존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김 내정자는 삼성카드 인력개발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두산캐피탈 인사팀장 등을 거쳐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했다. 인사·경영전략 등 핵심 분야의 임원을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했단 평가를 받는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시도한다.
 
SBI저축은행 측은 “(이번 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니구치 카즈쓰구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이번 이사회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