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복지부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나선다

2022-12-21 17:15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왼쪽부터)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마련되는 협약이며, 가정위탁·양육시설에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정서적·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건비와 교육비 등 운영 재원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정책을 제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운영을 총괄해 진정성 있는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폭넓은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대상자와의 접촉을 높이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