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 2022년 치매예방 뇌미(美)인 교육 및 상담 실시

2022-12-21 16:24
어르신 치매예방에 관내 기관들 협력대처에 나서

유은영 센터장이 치매의 이해, 치매실태 및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강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2년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미(美)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1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뇌에 손상으로 기억력과 함께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로 생겨 이전 수준 만큼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현대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노인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 추이는 2016년 65만8225명, 2021년 87만609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관내 기관협력을 통해 동해이레복지센터 유은영 센터장이 치매의 이해, 치매실태 및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인지향상을 위한 교구활동을 제공했으며 동해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식순)가 협력연계로 나서 홍보와 상담을 이어나가 어르신 분들의 치매예방 대처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나이가 드니 치매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강의를 듣고 치매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치매 관련 기관도 알게 되어 도움을 받게 됐다”며 “다양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인구가 증가되고 있어 치매조기 발견 및 상담, 교육 등의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