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사 '니더' 70억 투자유치 성공

2022-12-21 14:48
시리즈 B 투자유치...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특화 플랫폼 개발

부산연합기술지주(성희엽 대표)는 출자사이자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운영사인 니더(신현식 대표)가 7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출자사인 '니더'가 스타트업 투자한파 속에서도 7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리즈 B 투자단계는 어려운 시장 진입의 첫 단추를 꿰맨 상태에서 진행되는 투자로 업력 3년 이상, 7년까지의 기업이 해당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부산 소재 스타트업 니더가 운영하는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는 맞춤형 아르바이트 정보를 구직자와 구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연결해 주는 단기 아르바이트 특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기존의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보다 더욱 쉽고 빠르게 아르바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직 회원에게 채용 제안을 하는 것부터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관리, 급여 송금,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등의 모든 과정을 서비스 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구인난까지 심화되면서 급구 서비스의 이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폭을 키워나가는 가운데 시리즈 B 투자가 진행됐다.

특히, 신규 투자사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 등이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K브릿지 벤처스도 추가로 투자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서비스 중 가장 경쟁력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뤄낸 투자 유치인 만큼 급구의 성장과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