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현 티피엠엔 대표이사가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 해외 시장 개척과 이를 통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티피엠엔은 박 대표가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전했다.

티피엠엔은 2013년 설립된 9년 차 애드테크 혁신기업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광고 네트워크 사업자 거래를 중개, 실시간 광고 구매 및 퍼블리셔(미디어)에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간 거래를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티피엠엔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00% 이상 초고속 성장을 이뤘으며 700만 불 수출 탑 달성 성과를 달성했다. 4년간 총매출 성장률은 107%, 연평균 성장률은 27.4%로, 2021년 전체 매출의 25% 이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미국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세계 표준인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을 국내 매체 환경에 맞게 개발, 적용해 다양한 해외 광고주들과 국내 광고주 및 매체사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국가 수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현재 플랫폼의 AI 기반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현재 집중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유럽 시장까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