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환 콘텐츠플래닝 대표, 프로듀서가 꼽은 '올해의 프로듀서상' 수상

2022-12-21 08:52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왼쪽)과 노재환 콘텐츠플래닝 대표 [사진=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노재환 콘텐츠플래닝 대표가 프로듀서가 꼽은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21일 “제18회 정기 총회 및 ‘올해의 프로듀서상’ 시상식을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2022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 노재환 대표가 수상했다.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에 소속된 250여명의 협회원들이 주는 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계 발전에 이바지한 프로듀서에게 주어진다.

노 대표는 뮤지컬 ‘난세’, ‘미오 프라텔로’, ‘엔딩노트’, ‘해적’, ‘난설’, 연극 ‘언체인’, ‘쉬어매드니스’ 등을 제작하며 협회원들로부터 올 한해 가장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준 제작자라는 평을 받았다. 

노재환 대표는 “프로듀서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2023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며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는 프로듀서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년에는 신진 창작자 및 배우, 스태프와의 협업을 통한 창작 공연의 지속적인 기획 및 제작에 핵심 역량을 투입하여 창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제8대 회장 선거를 통해 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회장이 3년 더 연임하게 됐다. 김 대표는 “공연프로듀서 글로벌 네트워크 협의체 조직, 대학로의 건전한 표 유통을 위한 소비자 대상 마켓 개최, 공연프로듀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 부활에 힘쓰겠다”라며 “공약을 잘 지키면서 공연제작 환경개선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협회 초대회장으로 박명성(신시컴퍼니 대표), 2~3대 회장 정현욱(극단 사다리, 원더스페이스 대표), 4대 회장 신춘수(오디뮤지컬 대표), 5대 손상원(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 6대 정인석(아이엠컬처 대표), 7대 김용제(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가 선출돼 공연제작자 권익 보호 및 공연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2004년 설립되어 한국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 및 발전을 위해 프로듀서들이 결합한 단체다. 기획, 제작과정의 기반 형성 및 종사자들의 제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 간의 교류를 통하여 한국 공연의 기획, 제작 여건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