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 점검

2022-12-20 17:30
현장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 발굴·안전대책 등 당부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김 도지사는 20일 2023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 김정기 도의원,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항복 잼버리 운영팀 야영장 JPT(잼버리 플래닝 팀) 관계자들과 잼버리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발굴 등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논의를 벌였다.

김 지사는 먼저 잼버리 경관쉼터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조성 부지 현장을 찾아 “최근 도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기반시설 공정, 폭염‧폭우 및 위생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직소천 영외과정 활동장에서는 영내활동에서보다 안전사고 우려가 높을 수 있은 만큼, “조직위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대책을 세우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방문한 김 지사는 조직위 총괄기획본부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올해 사전점검 성격의 프레잼버리가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내년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 등 각 분야별로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북도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실·국 협력체계를 구축해 5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효과가 전북 전역으로 파급‧확산 되도록 14개 시·군의 문화‧체험‧관광자원을 활용한 잼버리 콘텐츠를 조직위와 공동으로 기획‧발굴하고,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와 도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제4차 전라북도 통합방위회의 개최

[사진=전라북도]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관영 도지사)는 20일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에서 ‘2022년 제4차 전라북도 통합방위회의’를 갖고, 민·관·군·경이 다 함께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2022년 4차 통합방위회의는 한·미 군사동맹의 핵심전력인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에서 민·관·군·경 협조체제로, 지역 안보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특히 주한미군 제8전투비단장과의 환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의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주력 전투기 KF-16의 무장 전투태세를 확인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더욱 확고히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