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K-에코 안전체험관' 개관…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2022-12-20 15:26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0일 인천 서구 'K-에코(eco) 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 사용 교육을 받고 있다. 2022.12.20 [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일 'K-에코(eco)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K-에코 안전체험관은 산업안전과 재난안전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 안전체험 시설이다. 환경공단 위험업무 3개 분야·사고 유형 7종을 교육하는 가상현실(VR) 체험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 체험 등을 제공한다.

환경공단은 이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공단이 위치한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유관기관,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환경공단은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에 맞춰 안전 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0년에는 위험업무 VR 체험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난해엔 사내교육 콘텐츠를 만들었다. 안전체험관 개관도 그 일환이다. 앞으로도 안전 분야에는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할 방침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뿐 아니라 군중 밀집사고 예방 등 생활 속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공단 임직원 누구나 응급조치와 응급 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게 꾸준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